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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추가
앙증
2014. 1. 13. 13:05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머리에 꽃을 꽂고 불러야할 노래가 하나 있듯,
우주를 유영하게 되면 불러야 될 노래가 하나 생겼다.
연료도 충분하고,
기계도 무사하고
지구로 귀환 성공률이 99% 된다 하더라도,
광활하고 아득한 공간 속 점보다 작고 희미한 스스로를 체험하고,
우주의 경이로움과 대비되는 존재의 무상함
멀리 떨어져 있을 수록 선명하게 느껴지는 사랑하고 익숙한 것들의 간절함을
온몸으로 되새기며 불러보겠어.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KaOC9danxNo
Here am I floating
round my tin can
Far above the Moon
Planet Earth is blue
And there's nothing I can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