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수다
아름다운 날들
앙증
2010. 9. 28. 10:30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윤형주씨가 <놀러와>에서 부른 CM송이 가슴에 남았다.
언어가 가진 놀라운 힘이다. 불확실한 것들이 명확해진다.
그게 의미가 되고 정의가 된다.
지나고 나면 '지금'도 분명 웃음나고 돌아가고싶고 어여쁜 기억의 조각들일텐데
나는 왜 자꾸 조급하고 재촉하고 서두르는가.
스물 아홉.
지금도 분명, 나는 아름다운 날들 속에 있다.
진짜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