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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의 밤
태국에서도, 물속에서도
2014. 10. 22. 17:29
건너편 섬에서는 번개가 내려치고,
발아래로는 파다고 밀려들어왔다.
머리 위로는 펼쳐진 키큰 야자수와 밤하늘.
인당 원버켓을 한 뒤,
바다로 뛰어들어 인생에 다신 없을 춤을 추는 우리를 향해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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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를 덮고 별을 보면서 수다를 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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