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파 퀴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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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 1]
스윙동호회에서 인생의 운명을 만난 주기자! 주기자는 29살 9월부터 주 평균 3회 춤빠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자 업앤다운 문제입니다. 주 3회 출석을 정설로 봤을 때 29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빠에 참석한 횟수를 알려주세요.
답 : 1206회 (1200회)

 

[만두 1.]
퀴즈 문제를 위해 드디어 만두가 자기 신발장 안에 신발이 몇켤레인지 세었습니다. 그리고 깊은 현타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만두가 퀴즈 문제를 위해 세어본 만두의 신발은 총 몇켤레 일까요?
업앤다운 문제입니다.
답 : 53켤레

 

 

 


[주기자 2]
주기자의 친정집에서 현재 주기자네 집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법을 설명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길찾기 버스정류장 검색 찬스 허용되는 문제입니다.
주기자네 친정집 중앙 버스정류장에서 몇 번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후 내린다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470  750 7727  7728  700 707번 72/5정거장

 

 

[만두 2] 얼마 전 만두는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죠. 만두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의욕을 부여하고 뜨거운 사랑을 퍼붓게 만드는 대상! 바로 노란색 털무늬가 매력적인 길고양이입니다. 보기를 잘 듣고 풀어주세요. 다음 중 만두가 만난 길고양이에 관한 사실이 아닌 것은?
(답은 세 개 입니다) 4번 5번 8번
(1). 만두는 OO궁 동산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하였다.
(2). 만두는 겨울이 되자 고양이겨울집 집을 마련해 주었다.
(3). 만두는 겨울이 되면 무릎이 아픈데 고양이가 무릎에 앉아 있으면 안아플 것 같다고 했다.
(4). 만두의 고양이 이름은 “나비”이다.
(5). 만두의 엄마는 만두가 만난 고양이가 동네 고양이보다 예쁘다고 했다.
(6). 만두가 만난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처럼 챠오츄르를 좋아한다.
(7). 승희가 아는 고양이를 키운 언니는 만두가 만난 고양이 얼굴사진을 보고 최소 200마리 고양이 대군을 이끌 대장군상이라고 평했다.
(8). 만두의 어머니는 길고양이가 다리 사이를 왔다갔다 하자 애교가 많다며 좋아했다. (9) 고양이는 노란 빛깔 줄무늬를 가진 치즈냥이이다.

 

 

 

 


[쩡아1 ]
쩡아가 선물 받은 초딩이 직접 만든 미니어쳐. 기억나십니까? 디테일이 살아 있는 사랑스러운 주방이었죠. 쩡아를 감동 시키는 건 물론이고 동네파를 모두 놀래켰는데요. 그 미니어처 안에서 접시의 숫자는 총 몇 개 였을까요
답 : (2개)

 

[김마망 2]
마망은 얼마 전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얼리 버드로 예약한 터라 싸고 저렴하게 예약했다고 합니다. 자 태국 방콕에서 잡은 호텔은 어느 동네이고 몇 박일까요? 태국관광지 네이버 검색 찬스는 없고요~ 대신 보기 문제로 나갑니다!
답 2번
(1).시암 2박
(2).시암3박
(3).수쿰빗2박
(4).수쿰빗3박
(5).파타야2박

 


 


[김마망 1.]
마망은 얼마 전 혼자 맛있고 찰진 동남아 여행을 떠나 우리의 부러움을 한몸에 샀습니다. 자 지금부터 문제입니다. 마망과의 채팅 내용만 잘 기억했다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
여행경로 도시별과 지역 이름 순으로 읊어주세요.
 출발지와 중간 도착지로 인천을 읊어 주셔야 하고요~ 나라 이름과 도시 이름을 같이 붙여주셔야 합니다! 
예시 하나 드릴게요:
인천 -일본 도쿄- 일본 홋카이도 - 인천 - 중국 상하이 - 인천 
이런식으로 답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답: 인천- 싱가포르-베트남 호치민-싱가포르-인천-태국 방콕-인천

 

[주희 2.]
츄이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올해 츄이가 검진 받지 않은 항목은?
답: 1번 4번
(1)경추ct
(2)요추ct
(3)위내시경
(4)대장내시경
(5)뇌 mri


 

[츄이 1.]
츄이는 얼마 전 열심히 실력을 쌓아오던 OOO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대회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맨 처음엔 년도가 나오고요. 그 다음엔 코리아가 붙고, 다음으론 춤 장르가 들어갑니다. 자 마지막을 채워주세요! (힌트 네글자)
2016 코리아 OOO 페스티벌,

 

[쩡아 2.]
쩡아는 얼마 전에 타로점을 보러 가서 결혼카드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이때부터 쩡아 본인이 아닌 주변에서 결혼하거나 결혼을 하기로 약속된 인물이 속출합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몇 명일까요?
답: 동생 둘, 주기자, 박만두, 사촌동생, 캐나다그녀, 쩡아의 회원 (총 6명)

 

 

 

 



[은경 1]
얼마 전부터 동네파 전체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싸나이입니다.
김도도의 아들 이OO의 생일은 언제일까요?
답: 1월28일.

[이금댕 2.]
친절하고 상냥하기로 유명한 금댕이의 전 미국인 팀장님의 미들네임과 패밀리 네임은 래리 마흐입니다. 자! 이 팀장님의 퍼스트 네임은 뭘까요?
힌트: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이름입니다.
답 : 로렌스 래리 마흐


 


[앙증 1]
앙증이 고등학교 다닐 당시 고등학교의 정식 명칭은 길기로 유명합니다.
총 몇글자였을까요?
-업앤다운 문제
답:  17자.


[은경 2]
김도도의 남편 이OO은 캠퍼스 커플로 만났습니다. 대학강의실에서 본 김도도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이때 김도도 복장에 한 포인트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포인트 뭘까요?
답 : 스니커즈에 구멍이 났는데 그걸 대수롭지 않게 다니는 소탈한 모습에 반했음.

 

 

 

 


[이금댕 1]
이금댕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모 대기업의 부서이름은?
보기 있습니다만 중간에 끊고 번호를 부르고 팀 이름을 대셔도 됩니다.
답: 14번 안전설계팀"
1. 공조냉각성능개발팀
2. 대외정책팀
3. 대외홍보팀
4. 디자인사업운영팀
5. 디자인센터
6. 샤시기술팀
7. 세무부
8. PT실차검증팀
9.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10. 유럽팀
11. 조립샤시부
12. 조립프로젝트팀
13. 홍보부문
14. 안전설계팀

[서OO 1]
싱가포르에 있어서 더욱 그리운 이름이지요. 서OO을 우리의 품에서 빼앗아간, 그리고 저 먼 타국으로 데려간, 하지만 우리에게 참 잘하는 정원이의 남편 이름을 대시오.
답: 문OO

 

 

 

 


[앙증 2]
앙증은 초등학교 4학년 피구왕 통키의 타이거를 중심으로 무수히 많은 오빠들을 두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앙증이 폴인럽 사랑에 빠지지 않았던 오빠는 누구일까요?
답 8번 조인성
1. 콜린 퍼스
2. 루퍼트 에버릿
3. 톰하디
4. 제임스 맥어보이
5.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6. 타이거
7. 마이클 패스벤더
8. 조인성
9. 구본승
10. 강지환

 

[서정원 2]
서OO의 남편 OO오빠는 첫 데이트 다음날 정원에게 메시지를 받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 메시지의 내용은 뭐였을까요?
답 : 날씨 참 화창한 날이라 생각나서 문자 보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어제는 이금댕과 마지막 수영을 하고, 다쿠앙에 모였다.

 

동네파는 제각기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금댕이 가진 탁월한 능력 중 하나가 바로 때밀기다. 마지막을 예감하면서 수영장 샤워실에서 금댕이는 나와 주기자의 등을 밀어줬다. 주기자는 자신이 망원시장에서 구입한 때밀이 타월 덕분에 잘밀리는 거라고 했지만, 우리는 아닌걸 안다. 이십여년간 수영장에서, 찜질방에서, 각종 온천에서 이금댕은 어떤 때밀이 타월로도 놀라운 능력을 펼쳐냈다.

 

이제 이금댕은 남편이랑 수영을 다녀야 한다. 수영장 사워실엔 남편과 함께 들어갈 수 없기 떄문에 등을 밀어줄 사람이 없다. 나는 마지막이란 생각에 이금댕의 등을 꼼꼼히 밀어줬다.

 

 

 

금댕이는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혼집은 부천인데, 연남동이 아닌 다른 곳에 사는 금댕이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주기자가 어제밤 금댕이랑 헤어지고 단체 창에 글을 띄웠는데, 만취했던 나는 아침에야 확인했다. 덕분에 출근길부터 눈물이 왈칵 났다.

 

이금댕과 헤어지던 길이 고3독서실에서 공부하고 나와서 헤어지던 길이랑 너무 똑같아서 서글퍼졌단다. 마냥 계속될것만 같았던 그 길에도 '마지막'이 있다는 걸 깨달아서 속상했다고 한다.

 

'이금댕 시집가서 잘살아. 행복하게.
당연하다고 느낀 일상의 모든 것들이 매우 큰 행복이었어'

 

나도, 나도. 나도 그렇다.
당연하다고 느낀 동네파와 함께한 일상의 모든 것들이
나에겐 너무 큰 행복이었다.

 

봄과 가을마다 계속됐던 소풍, 엠티,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함께했던 마니또 커플놀이, 매년 빠지지 않고 챙겼던 동네파 10명의 생일파티.... 그리고 수영장을 함께가고 자전거를 타고 동네 이곳저곳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

 

정말 셀수조차 없다는 표현이 딱 맞을 만큼 근 이십년. 함께했던 수많은 기억들을 곱씹으며

나는 내 친구의 어느 지인이 했다던 말을 떠올려봤다.

 

 

동네파는 나의 단단한 방패였다.
'나를 나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견고한 성벽이었다.

 

세상 이곳저곳에서 생채기 나고 상처받고 돌아와도 나는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 옆엔 동네파가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의심 없이 확신할 수 있었다.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내 모든걸 알아주는 가족인 동네파가 해주는 말이었기에.

 

나는 동네파가 있었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보호받고 온전할 수 있었다.

 

 

이 무수한 것들이 지금 당장 '마지막'을 선언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제 다쿠앙에 앉아, 술기운에 붉어진 얼굴로 깔깔대는 내 친구들을 바라보며
이 고마웠던 방패들이 어느 순간, 나를 두고 말 없이 떠나가겠구나. 란 생각을 해봤다.

 

우리의 이름은 동네파인데, 동네를 떠나는 친구들이 생겼다.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친구들이 생겼다.
동네파보다 더 가까운 '남편'이란 '베프'가 생기고
우리와 함께 놀기보다는 엄마라는 사명에 충실해야할 상황이 생겨나고 있다.

 

그건 저항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내 힘으로 막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서럽지만 엉엉 울면서 붙잡고 매달리는 대신,
'고마웠다'란 인사로 보내주기로 했다.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20년간 신나게 놀았으니,
이젠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는 서로의 방패이자, 성벽일 것이며,
잠시 서로의 삶을 열심히 살다가
은퇴무렵 다시 모여서 함께 신나게 놀 것이기 때문이다.

 

 

 

동네파, 고마워. 나를 지켜줘서.
너희들이 있어서 나는 언제나 나로서 살아갈 수 있었어.

 

 

 

 

 



퇴근즈음한 시각 서눈물한테 전화가 왔다.

자기 먼길왔다고. (우리들의 위치기준은 언제나 동네임;;;) 대치라고. 우리 회사에서 4정거장 전 정류장에서 버스탄다고. 그녀를 정류장에서 낚아 채서 저녁을 먹었다. 속이 느끼해서 파스타랑 수제버거는 별로라던 그녀는 한개에 만원짜리 샌드위치를 어찌나 잘먹던지.  그 미각의 섬세한 차이를 나는 잘 모르겠다;;; 물론 나도 잘먹었다.
나는 언제 다시 백수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아직 그녀에게 취직턱을 내지 못했으니 당당하게 (카드를) 냈다.
한시간반 가량. 상념에 가득차 내걱정 남걱정 세상걱정으로 돌고 돌던 퇴근길을 친구랑 같이 가니 왜 이리 신나고 웃기는지. 이래서 중고딩시절 등하교 길은 중요한가보다.
내친김에 맥주한잔 더 콜?? 그래 콜! 의기투합하여 그녀의 (신혼: 제공해준 이가 그녀의 오빠이므로 부제를 달겠다.)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몇명 더 부를까 해서 수영가 있는 김도도(에게 연락하면 당연히 주기자에게 연락이 닿는다)에게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 아직 수영중인가 싶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리는데 주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버스 정류장 건너편에서 손을 흔들던 김도도와 주기자. 물어보니까 둘은 전화온줄도, 우리둘이 같이 서눈물네서 맥주마실것도 모른채로, 그냥 만나서 수다나 떨까 싶어서 전화를 했다네. 텔레파시도 이런 텔레파시가 없지. 남자라면 이게 인연이다 이게 운명이다 이게 사랑이다 되뇌일만큼의 재밌는 사건. 텔레파시가 딱 들어맞은 넷은 좁디좁은 동네에서 뭐가 좋다고 껄껄껄 한바탕을 웃었다. 

"아사히 사도 될까?"
"야, 우리가 드라마 <느낌>에 나오는 애들처럼 스포츠카를 몰아, 차가 있는 남자가 있어? 아사히라도 마시자." 
"이걸 사치라고 부르진 말자. 서른에 비참하다"
"그래 '룩'이 중요한데 말이지!"

졸라 예쁘고 예쁘고 예쁘고 미친듯이 예쁘고 지치듯이 예쁜 수애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러 가는 길이 었기 때문에 룩을 좀 중시해주기로 하면서 아사히를 샀다. 맥주를 마시며 김래원을 욕하고, 이미숙의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를 찬양하고, 향기역할로 나온는 밥통같은 기집애에 안타가워하고 수애언니가 서른살 82년생 개띠로 나오는 것에 비분강개하며... 함께 티비를 봤다.

사소한 고민을 풀어놓고, 작은 욕에 공감해주며, 남걱정을 함께 하면
아무리 크던것도 줄어든다.

이 소소한것들이 뭐 대단할까 싶지만 막상 갖지 못한 이들이 많다. 그리고 나는 그걸 잘 알고 있지. 따뜻한 집. 아프지 않고 평안한 가족. 인생에 나눌것이 참 많은 친구들. 
일 때문에 괴로워하는 와중에도 나는 참 가진 것이 많구나.
스스로 뿌듯하고 참 다행이고 암, 행복하고 말고!







슈퍼 동네파 5월 체육대회 공지사항입니다.
우천이 거의 100% 확실히 되는 이 상황에서 슈퍼동네파는 동네파 체육대회 대신에

'나는가술까?' 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이른 오후에 만나, 노래방에서 대접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다음에 등장하는 곡을 무작위로 뽑아서 부르게 되니 노래를 준비해오세요. 또한 노래 도중 서로의 노래에 대한 날카롭고 예리한 심사평을 적어야 하므로, 각자 펜은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무작위로 선출된 노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노래가 나와도 그날 불러야하므로, 되도록 모든 곡을 두루두루 섭렵해 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팝송의 경우는 영어 가사를 놓치지 않도록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제시카 - goodbye
퍼프 대디 - I will be missing you
휘트니 휴스턴- I will always love you
마이클 잭슨 - 빌리진
정엽 - nothing better
임재범 - 고해
이소라 - 바람이분다
이소라 - 제발
김범수 - 약속
박정연 - 꿈에
김건모 - 첫인상
빅마마 - 꽃피는봄이오면
승리 - 스트롱베이비
김경호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서문탁 - 사슬
박완규 - 천년의 사랑
이승철 - 마지막 콘서트
이은미 - 애인있어요
She is gone
조관우 - 늪
조관우 - 꽃밭에서

 그리고 나는가수다 행사 이후에는 벼룩시장이 있을 예정입니다.
자신이 소중하게 사용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쓸모 없어졌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겐 유용할 것 같은 물건을 세개씩 들고 오세요!!!!

 정확한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동네파 멤버들이 서로를 향해 퍼부은 객관을 가장한 독설과 냉소가 낭자한 노래평..


윤댕이 고해 99점
-각목같음
-음정이 무척 불안하고 쇼맨쉽이 한참 멀었음
-로리가 들이댄 카메라를 너무나 의식함
-너무 심심함
-노력을 요함. 정직하게 부르려고 하니 재미 없음
-무대장악력이 부족하나, 가사전달력이 훌륭함
-사랑노래를 군인처럼 무뚝뚝하게 감정처리함
-얼굴이 보기 흉함 땀을 뻘뻘 흘림
-Feeling이 전혀 없음.
-노래가 너무 길게 느껴짐. 한시간짜리 노래 같음
-무대에서 짝다리. NO NO! 시건방짐

 윤댕이 Nothing better 98점

-연습안했다면서 딱걸림. 2박3일 한듯
-사랑노래를 듣는데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음
-아무도 안듣고 있음
-곡의 포인트 '나띵베러'를 살리지 않았음
-전혀 감미롭지 않음. 나띵베러 너무 숨었음
-노래하는데 무대 공포증 있음
-노래 감정이 소주 각 1병임.

 

로리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95점

-가발이라 헤드뱅잉을 못함
-뛰어난 쇼맨쉽이 돋보임
-여자 김경호임
-혼자 자아도취되어 가사를 놓침
-안그런줄 알았겠지만, 음정이 불안함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지만 한참 미흡
-쇼맨쉽만 끝내줌
-주먹질은 흡사 데모대의 기개를 닮았음
-음정이 불안정하고 틀렸음 '그녈 곁에 둔 단 한사람' 부분.
-악씀

 

 로리 늪 98점

-간주점프를 했음에도 내래이션을 잘함
-정형돈의 늪 연상시키는 창법
-신남!!
-5점 포기하고 음정조절하는게 나을듯 그래도 잘함
-무대매너는 우리중 최고
-그 손짓은 돈 달라는 거니?
-산만하게 움직임
-고음처리도 좋음 하지만 주먹질은 바뀌지 않음
-'우~~'는 아주 적절함
-점점 동화됨 아주 잘하고 있음
-마치 본인의 사연같이 구구절절

 

 주기자  제발 96점
- 제발 쫌!
-샵과 플렛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대담한 창법
-음정 박자가 잘 맞지 않고 후렴구에서 애절함
-노래 실력이 많이 늘었음
-역시나 불안한 음정이지만 감정표현은 괜찮은 것 같기도
-동요 느낌이 물씬남
-자신감 넘침 이유는 모르겠음 그저 안쓰러움
-음이탈이 심해져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게 무척 어설픔
-팔자다리로 서 있는 뒷모습이 추함
-노래의 의도 정체를 알 수 없음

 
주기자 Always love you 88점
-저질영어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음
-찬스 써라 제발
-부르기 싫으면 부르지 마라
-껐으면 좋겠음
-누구를 그렇게 계속 사랑한다는거니?
-끝까지 들어야 되나?
-내가 아는 노래랑 같은 노래인지 모르겠음.
-간주가 제일 들어줄만함
-관객을 지루하게 함
-얼굴도 구리지만 노래실력은 더더욱 말도 못함 농락당한 기분임.


 

 쩡뿌까 바람이 분다 95점

-목이 꽤 잠겨 있음. 초코파이 탓 같음. 그만 먹길...
-맨발이 거슬림
-연습했니 안했니?
-노래 이해력이 부족함
-표정도 거슬림 포즈 거슬림
-고래고래 소리지른다고 잘부르는 건 아님
-머리숱이 많고 머리가 김
-아무데나 내지름
-감정 없이 부르는 노래로 와닿지 않고 머리가 너무 길어 갑갑함
-못들어주겠음 그만! STOP!
-슬픈 노래를 부르면서 비웃음

 

 

쩡뿌까 첫인상 95점

-지른다고 다 되는게 아님
-긴머리긴치마는 자기가 입고 옴. 긴머리라니까 너같냐?
-후렴에서 음 낮춰 부름
-소리지른다고 점수가 잘나오는건 아님. 노래는 FEEL~
-듣는 사람을 배려해줬으면 좋겠음. 음도 올렸다 낮췄다.
-맘대로 함. 옥타부를 마구 뛰어넘는 과감성! 그러나 듣는 우리에겐 고문!

 

 

 

 이금댕  사슬 97점

-박자 놓침. 구부정한 자세 몹시 불편해 보임
-머리를 너무 좌우로 흔듬
-니 노래라는 감옥에 갖혀~~~
-아는 노래를 부르는듯 하나 귀에 전혀 안들어옴
-음을 니 맘대로 편곡함
-깔끔하게 부르는 듯. ->뻥!
-생각보다 자세가 역동적이지 않아 실망함
-폐와 위 및 각종 위장이 토하는 듯
-몹시 숨차함

 

 

이금댕  I will be missing you 94점
-노래 가사는 부르라고 있는 것. 댄스로 무마하려는 노력이 가상하나 우스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랩 왜 안함? 이거 랩송임. 퍼프 대디 랩퍼임!
-가사가 다 틀렸음 후렴만 부름
-가수로 성공은 힘들어 보임

 

 

앙증  스트롱베이비 (98-10)점

-음정 박자 가사 맞지 않음
-연습했다며?!?!?!?!?!!??!
-댄스곡인데 댄스가 없음 연습이 부족함
-노래가 많이 어렵구나
-저질 영어 발음. 거슬림
-이건 아닌거 같음
-저질노래 승리뺨침
-크랙을 구렉이라고 했음
-영어 가사 다 틀림
-댄스가 부적절함 맨날 똑같음 지겹다
-빌리진 뽑았을 때 하는게 나았을듯

 

 

앙증 She is gone 81점

-가사 읽기 급급해 보임
-고음이 올라가니 자신감이 붙으셨군요
-4단 고음. 아이유 이기겠음
-가창력 폭발! 끝까지 지치지 않는지 지켜보겠음
-락이 너의 장르인 듯 최고임
-가사 읽기에 급급하며 손이 떨림 술먹고 온게 분명함
-가사를 보면서 혼자 흥분 무지 좋아함
-마무리가 미흡했음
-끝까지 무대에 충실했으면 더욱 좋았을 듯


 

 김도도  천년의 사랑 96점

-음정박자 봐줄 수 있는데도 한계가 있음
-목소리 떤다고 다 잘부르는게 아님
-그래도 나보단 나은듯
-노래가 힘에 부치는게 보여서 안타까움
-한 옥타브 낮춰서 부름
-귀여운척 하나 하나도 안귀여움
-춤 구림 주선영보다 구림
-동감
-뮤직비디오 나온 여자가 신라시댄데 마스카라에 볼터치까지 하고 나와서 화남
-고음은 청중을 힘들게 했음 아주 힘듬 

 

 

김도도 약속 93점

-앞부분 실종
-너무 못불러서 같이 부르게 됨
-같이 불러 줌. 노래를 모르는 것 같음
-좋은 노래를....... 일부러 그러는거니?
-울면서 부름. 뻣뻣함
-가사만 또박또박
-노래하면서 웃지 않았으면 좋겠네
-주선영과 쌍벽임 음치임
-주선영과 김은지를 능가하는 놀라운 노래실력
-청중으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능력을 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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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내년에 다시 만나요!

 

 

 

 










우리의 데이트는 계속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소제공 : 조명빨 빡시게 받쳐주는 곰다방


수요일이었다.
체감온도 영하 17도의 무시무시한 날씨.
하필 이런날 서눈물과 김도도는 데이트를 한단말인가.


매의 눈으로 사냥감을 절대 놓치지 않는
'헌터스' 나와 이금환은 푸념에 푸념을 거듭했다.


서눈물과 김도도의 약속시간은 7시 30분!
나와 이금댕은 주변 탐색 및 사전 답사를 위해서 6시 10분경 홍대에 도착했다.
간단히 요기를 마치고 난 뒤, 어디서 그들을 포착할 것인가 장소를 찾아 헤맸다.

치사하게도 그들은 우리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약속한 장소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하는수 없이 가장 확률 높은 약속 장소 홍대지하철역 6번 출구에서 서성이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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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엔) 내가 너무 눈에 띈다는 것.



흘낏봐도 숨어 있는 너무 티가 나니 무슨 수를 강구해야했다.

그래서 우리는 파파라치 성공백서를 꺼내들었으니.....


비법 1. 눈에 띄는 함정을 파라
일단 나는 파파라치에 참여하는 티를 팍 냈다. 
그들이 아직 만나지 않았을 것을 감안,
'거짓말로 그들을 낚고 있는 척'김도도를 낚는 문자를 보냈다.  
"너희 먹는거 참 맛있어보인다. 날도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오지 그랬어?"



비법 2. 눈에 띄는 함정 옆에 진짜 함정을 숨겨라 
이금댕은 파파라치에 참여하지 않은 척한다.
이금댕 역시 낚는 문자를 보냈다.
"오늘 파파라치 하고 싶은데 회의 있어서 늦게 끝나 아쉬워"라는 내용으로.


비법 3. 커다란 미끼를 던져야 월척을 낚는다.
그리고 나는 미끼가 되기로 했다.  
우선 작전을 짰다.
일단 나는 미끼가 돼서 김도도나 서눈물이 나를 발견하는 현장을 만들고,  
그들과 내가 만나면, 그 현장을 (저 멀리서) 이금댕이 포착 하는 것이다.
덤으로 나는 그들에게 정보를 얻는다.

그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그들이 어디를 갈지. 이후 데이트의 방향을 가늠하는 것이다.



그렇게 약 30여분간 홍대 6번출구 근처에 분산돼 잠복해 있었다.  

약속한 시간은 한참 지났는데 그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혹시 그들을 놓친건 아닌가 조급함이 들었다.


하는 수 없이 작전변경!!!
이번엔 나(미끼)를 좀 더 과감하게 던져보기로 했다.



비법 4.그들이 미끼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눈 앞에 들이밀어라

나는 슬쩍 김도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우리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돼 있었다.











이럴수가....
서눈물이 한시간 뒤에나 나타난다는 것이다;;;;;;;;;(역시 서눈물...)



일단 나는 김도도 부터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이금댕은 잠복을 유지한 채로 김도도와 나의 모습을 포착하기로 했다.



나와 김도도가 만난 곳은 홍대 KFC 앞.
kfc 옆에는 이금댕이 잠복중이었다.
근데 작전에 오류가 생겼다.
자꾸만 김도도가 kfc 안으로 들어가자는 것이었다.
이금댕이 아직 우리를 포착했는지는 확인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kfc에 가자는 김도도의 말은 일단 거절, 김도도를 지하서점으로 유인했다.
김도도와 지하서점에 들어가서 이책저책을 확인하며 현관을 바라보니
한눈에 들어오는 그녀가 보였다.
한손에 아이폰 포를 들고 우리에게 들이대고 있는 나의 동지 이금댕......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는 우리를 확실하게 촬영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승리를 확신하며 김도도에게 이만 집에가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오류가 발생했다.
김도도가 할일이 없다며 자꾸만 나를 데려다 준다는거다.
나는 빨리 이금댕을 만나야하는데;;;;;;;;

결국 그녀에게 괜찮다고 넌 서눈물이나 기다리고 있으라고 KFC안으로 (간신히) 들여보냈다.


결과 파파라치 대성공!






확인을 위해 증거를 첨부한다.


사진 설명 1. KFC 앞에서 나와 김도도의 만남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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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 동남문고 안의 김도도와 나. 유심히 보면 김도도의 파란목도리가 보인다.





파파라치는 성공이었지만 우리는 잠시 고민에 휩싸였다.
사실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김도도와 서정원의 이후 데이트까지 완벽하게 포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한시간이나 늦을 서눈물을 기다릴 김도도가 너무나 불쌍했다.
쯧쯧.

결국 체감온도 영하 17도의 날씨 속 김도도를 구원해주기로 했다.
일단 나는 김도도가 너무 불쌍해서 되돌아 온걸로 하고,
이금댕은 생각보다 회의가 일찍 끝나서 이둘 모임에 낀걸로 했다.

우리는 시간차를 두고 김도도 앞에 나타났다. 



김도도는 우리가 이 글을 올릴때까지 자신이 완벽하게 파파라치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후후후후 이날 김도도 서눈물의 데이트 점수는 절반만 주길!!!

+_+



파파라치 비서의 결론:  

파파라치로 흥한자 파파라치로 망할지니!!!!!!

(다른애들 파파라치 하자고 그토록 나를 꼬셨던 김도도는 결국 말았습니다~~~~~~)




올해 12월 동네파는 매해 마지막달을 기쁨과스릴흘러넘치는 정으로 일관하던 행사 '마니또' 대신 '친해지길 바래'를  도입했다.

"친해지기 바래"는 그러니까 내 중고딩시절, 교회가 연애당이던 시절, 교회 수련회에서 했던 친목프로그램을 변형시킨 건데, 무작위로 파트너를 뽑아서(연애당이던 시절이므로 남vs여로 뽑았다) 수련회 내내 틈틈히 친하게 지내고 데이트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올해는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다섯커플을 뽑고 한달간 틈틈히 데이트하기로 했다.


여튼 투표 결과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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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쏠릴지 모르겠지만 서로가 서로의 애칭도 정하고
브란젤리나커플처럼 쌈빡하게 커플이름도 붙여보기로 했는데
며칠전 클럽에 글이 올라왔다.

☆도도와 나는 커플이 된 이후로 꼭 아침 저녁으로 통화를 한다규~
한 층 가까워진 우리라궁~~~심지어 친해지길 바래(이하 친바)가 시작도는 월요일에는 우리의 애칭을 만들었다귱~~

도도의 깜찍한 제안~~~~우리는 멍멍이와 야옹이야~~

"넌 멍멍이고 난 야옹이면 안녕 ~~~하는 인사대신 멍멍!!야옹!!하고 인사를 하는거지~~~"

도도의 오글거리는 제안~~완전 죠앙!!!!
그래서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멍멍""야옹"하고 전화를 하고
자기전에도 "멍멍""야옹"하고 잘자라는 인사를 대신한단다^^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멍멍이와 야옹이의 이틀이 이렇게 지났어~~~

저 문장을 읽은 순간!
나는 말아들어가는 주먹을 15분간 펼수 없었다;;;;
만난지는 최장 21년 최단 10년!
해가갈 수록 깊어지는 서로에 대한 끈끈한 우정이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한다;;;;



이화백이 그린 김마망

E.J-색감이 뛰어나고 봄에 맞는 느낌,인물의 성격을 알수있는 메세지 전달로 인해 차별성이 있는 작품,하지만 모델이 예쁘게 표현되지 않아 아쉬움.
J.H-인물과의 유사성은 동떨어지나 이러한 약점을 대담한 색채로 극복한 점이 우수,독창성이 돋보임.
J.A-칼라의 대담함, 마치 예전의 베네통 st가 연상됨.
S.H-인물을 한마디로 잘 표현 압춤함. 얼굴화장 뜬거 같음..
S.Y-전혀 닮은거 모르겠음
총점-28점




주화백이 그린 이금댕

J.A-눈,심하다. 금환이 눈나름 크다!
J.H-성의는 없는데도 이규만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데 있어 작가의 표현력이 느껴짐.
K.H-참여한 성의에 2점 준다.
E.J-너무했다..
총점-16점
S.H-과도한 표현이 부담됨.성의 없음 귀찮음이 느껴짐(규만이 코어딨니?)





김화백이 그린 쩡뿌까


K.H-그림에 독이 있다. 쩡아를 싫어하는게 분명하다.
J.A-상처가득.
S.H-그리기 싫으면 그리지 마라.(표현력은 남다름은 인정하겠음)
S.Y-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시오.
J.H-수십년간 동고동락한 친구에게 상처를 줄정도의 대담한 작품이나 불쾌감을 자아내는 표현력은 돋보임.

총점-20점




신화백이 그린 주기자
J.A-초췌함이 잘 살아있다.
K.H-주기자의 두더미,홀쭉 들어간 볼살이 제대로 표현.
S.Y-그냥 사람같음.
E.J-표현력이 뛰어나나 남자느낌이 남.
J.H-초췌함을 잘 표현하고 인물과 유사하며,계절감을 인물에 맞게 투영하여 칙칙하게 잘표현한 감각있는 화가임.
총점-42점





쩡뿌까가 그린 로리
S.Y-창조성이 부족하지만 아이라인같은 디테일이 좋음.
K.H-버니답지 않은 은은한 눈빛이 인상적임.
E.J-인물보단 디테일,나머지에 신경쓴게 아쉬움.
S.H-세심한 스카프 표현 굿! 하지만 너무 우수에 찬 눈빛이 느끼함ㅋㅋ
J.H-모델이 특히 만족도가 높다는점에서 굿! 디테일이 살아있고 색채활용이 두드러짐.
총점-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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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슈퍼동네파 반필티셔츠가 완성됐습니다.
세상에 나와 있는 온갖 자기계발서에서는 자신이 이루고 싶은 장면을 "그려보라고" "상상하라고" "꿈꾸라고" 말하곤 합니다. 슈동 멤버 각자 자신의 부족함과 워너비를 이용하여 만든 슈퍼동네파 "I ♥" 티셔츠!

2010년 슈동멤버들의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찾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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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도 " I ♥ ㄱㄴ(관능)"
늘씬한 키와 몸매 이쁘장한 얼굴. 그녀에게 부족한 것은 바로 섹시! 섹시는 눈뜨고 찾아볼 수 없는 여자.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남자들을 홀릴 수 있는 관능美! 그런 그녀의 부족함을 채우란 동네파의 숨은 소망이 숨겨 있습니다.

주초췌 " I ♥ ㅁㄴ(머니)"
주초췌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응할 수 있는 문구. 그녀의 인생에서 이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동네파에서 사리분별이 가장 확실한 그녀는 친구들의 이직과 사표에 관해 냉정한 처리를 해주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너 얼마 받는데?"

쩡아 I  "♥ ㅇㄲ (어깨)"
80년대 복고의 바람이 불면서 어깨뽕등 다양한 패션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 왜소한 어깨는 그녀가  극복해야할 대상입니다. 이번 티스츠에 '뽕'을 넣어 제작할 것을 주문했지만 안타깝게도 단가가 맞지 않아서 제작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새해에는 그녀에게도 ㅇㄲ 가 생기길.

앙증  "I ♥ㅅㄴ(소녀)"
평소 이미지와 달리 낭만과 더불어 소녀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그녀의 모토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동료에게 '알러뷰 스님이냐?"라는 말을 듣고 졸지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그녀가 꿈꾸던 순정만화 속에서는 언제나 비련의 사랑이 그려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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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댕 "I ♥ ㅇㅉ(엣찌)" 
철밥통과 기술 집과 차. 모든 것을 소유한 그녀. 이제 그녀에게는 폼나는 인생만이 필요합니다. 그녀에게 필요한 건 삶의 '엣찌'. 하지만 'ㅇㅉ'가 '우째'로 구수하게 읽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폼이 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버니 "I ♥ ㄹㄹ(로리)"
로리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버니. 옷을 제작하기 전에 "I ♥ ㄹㄹ"로 할것인가 "I ♥ ㄹx2"로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녀가 정식으로 '로리'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꽤 비싼 돈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역시 '알러뷰 머니'를 외친 주초췌가 가장 현명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마망 "I ♥ ㄴㅊ(눈치)" 
원래 그녀에게는 "I ♥ㅅㅅ(센스)"를 주려고 했으나 'ㅅㅅ'이 아주 야하게 읽힐 가능성이 있는 바람에 제작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A를 말하면 B에 대해서 대답하는 그녀. 그녀가 빨리 'ㄴㅊ'를 찾아 무난한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금댕 "I ♥ㅋㅌ(칼퇴)"
 작년 이맘때 그녀는 고된 업무로 시달림을 받고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거의 100%에 가까운 ㅋㅌ를 자랑하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 언제 또 다시 그때와 같은 일이 발생할지 모를 일입니다.

 

그 외 제작품

이날 공연준비로 참석하지 못한 만두는 "I ♥ㄷㅇ(득음)"으로 선정. 음악에 대한 강한열정과 눈이 멀어서라도 음을 얻겠다는 강한 의지(서편제참고;;;를 다짐했습니다. 언젠가 그녀가 피토하면서 득음할 경지를 기다리며.... 제발 동네파 모임만은 참석을 바라는 바입니다. 신년회 이후로 누구도 그녀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참석하겠다고 하면서 이날 참석하지 않은 서눈물은 "I ♥ ㅈㅈ(절제)". 감정의 절제와 눈물의 절제, 통신판매와 인터넷 쇼핑의 절제. 무수히 많은 약속의 절제를 필요로 하는 인물이기에 'ㅈㅈ'를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연희동성당 신부님 曰 "알러뷰 저질이냐?"라는 명언을 남기셨다고 하는 군뇨. 신부님의 경건한 눈에도 '저질'로 보인다니 그녀는 조만간 절제라고 써붙이고 다녀야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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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역시나) 고전은 최고! 고전은 영원하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제작된 이번 달력.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채 열맞춰 앉아 있는 동네파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나 고전미가 더해진 나들이용 모자가 동네파의 위엄에 한몫을 담당하며
올해 달력의 컨셉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조금 안타깝게도 제작자의 실수로 인해 수퍼도'네'파캘린더 되었지만,
제작 당시 회사 원고의 압박과 더불어 슈동 엠티가 있었던 한주의 빡빡한 일정을 감안하여
조잡한 눈에도 잘 안띄는 실수 따위 눈감고 넘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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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과연 동네파의 왕녀는 누구이며 몸종은 누구인가?
17세기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의 작품이자 사실주의 기법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시녀들>을 응용한 작품.
금발의 마르가리타 역할은 슈동클럽 명예의 전당에 오를만한 주기자의 사진(올린이 이금댕, 추천이 역시 이금댕)을 이용. 파란만장+요절한 삶을 살고 간 마르가리타 공주의 얼굴에 덧씌웠다. 그런 주기자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 미녀소소의 미소에서는 '나 최근 연애한다'라는 여유넉넉함은 물론, '세상은 아름답다'는 관조의 미소가 보인다.
액자에 껴 있는 마망의 모습에서는 '이 엄마는 언제 어디서든 너희를 지켜보고 있다'라는 단호함이 엿보이며 그 눈빛을 살리기 위해 해상도 높은 사진을 이용한 것은 제작자의 치밀한 계산의 결과.
원본 사진에서 뒤집어 쓰고 있던 빵모자 덕분에 화가 벨라스케스로 분장한 만두의 모습과  저 멀리 문밖에서 방안으로 들어오는 금댕의 표정이 생생하게 잘 살아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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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0년 동네파의 새로운 부흥을 예고하며 보티첼리의 <봄>을 선정. 가운데 미의 여신 비너스의 영예는 서눈물이 안았다.
제일 왼쪽 비구름을 부르는 메르쿠리우스는 만두에게 돌아갔다. 메르쿠리우스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상업의 신(神)을 상징하는 전대와 모자를 그대로 뒤집어 씌웠음을 상기하기 바란다.
그 옆의 세 봄의 여신 역할에는 윤댕 쩡아 주기자에게 돌아왔다. 클로리스 역할을 하고 있는 금댕을 납치하기 위한 제피로스 앙증. 특히나 그의 애교머리와 반대되는 폭력적인 인상이 돋보인다.
가장 신경써서 봐야할 부분은 에로스(큐피트)로 분장한 한버니. 사랑의 화살 통을 어깨에 메고 있는 그는 과연 누구에게 화살을 쏠 것인가? 그 누가 한버니에 이어 연애를 시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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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너스의 탄생
우라노스의 거시기(?)가 거품이 된 뒤 조개를 타고 온(세오랑과 해오녀도 아니고) 비너스 역은 주기자의 '웃어요'표정이 차지했다. 조개를 테이블 삼아 커피를 마시는 쩡아가 보인다. 4월 달력 '봄'에서 등장했던 제퓌로스 역할은 한버니가 차지했고 튕기다가 연인이 된 클로리쓰 역할은 만두에게 돌아갔다. 비너스에게 옷을 가져다 주는 계절의 여신 역할은 금댕이 맡았는데 그녀의 표정엔 추워보이는 주기자에 대한 안쓰러움이 녹아난다.
이 와중에 주기자에게 머리삔을 강매하는 김마망의 (가증스런)웃음에 속지 말도록 하자.







올해 나를 포함한 슈동은 큰 부담에 직면해 있다.
서른이 되기전 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이 많다.
어제 모여서 노는 자리에서 슈동에게 고민을 토로했더니,
목표를 설정해서 올 한해 제대로 놀아보잔 결론이 났다.




서른이 되기전 슈동이 꼭 해야할일

 1.슈동 티셔츠(슈퍼동네파다모였다) 입고 클럽가서 부비부비하는 애들 사이에서 우리끼리만 강강술래원그리고 춤추기 (연재 예정일 9월 30일 목요일)

2. 여행계해서 여행가기 (남해 or 제주도 건의 나왔음)

3. 윤댕이를 보러가자 (공군수련관인가 꼭 예약)- (동해에 발담글 수 있는 여름으로 결정)

4. 자전거 타고 난지캠프장 가서 캠핑 - 5월 예정(쩡뿌까는 대중교통 이용 요망)

5.뮤직비디오 찍기 - 수년간의 숙원사업임, 그러나 내가 편집을 배워야 하고, 만두가 노래를 작곡해야함. 만두가 작곡을 못할 경우 그냥 기성곡을 골라서 만들 수도 있음

6.할로윈파티- 각자가 맘에드는 의상과 분장을 하고 만나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다가 클럽따위 들어가지 않고 홍대에서 맛있는걸 먹고 파함.

7.수상스포츠-
이구만이 강력히 건의, 레프팅이나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타기. 10명인원이면 단체할인도 적용가능함. 김도도네 회사 콘도 이용하면 남한강에서 즐길 수 있음.

8.10명이 야외수영장가기-특히 선수용 수영복을 입어야서 튀겠다는 의견이 지배적

9.수영대회 - 8번과 동시에 진행 가능함. 두팀으로 나눠서 릴레이 하기로함. 튜부타고 떠다니는 사람들은 알아서 피해야함.

10. 눈썰매 타고 눈싸움 하기 (폭설시 즉시소집, 소집장소 연대 언덕, 쌀푸대 자루나 비닐봉지로 충분함)

11. (버니빼고) 의좋은 형제, 의상한 형제 하기

12. 총선후 선거하면 주는 고궁할인표로 궁궐방문-다과 및 샌드위치 준비, 꽃이 만발한때 사진찍기 , 사진을 스티커로 뽑기

13. 배드민턴 대회 (체육대회때 동시 진행가능)

14.밤중에 연대 인조잔디 위에서 치킨을 시켜먹고(앙증의견) 수건돌리기 하기(은경 의견), 이때 게스트로 이화연참가. 속행되는 게임은 아이엠 그라운드임. (이구만의견) 자신의 슈동이름에 맞는 모션을 꼭 만들어서 참여바람.

15.자연학습장 소풍 - 이번에는 제대로된 최선을 다한 도시락을 준비,이날의 이벤트는 사생대회, 제비를 뽑아서 서로 얼굴을 그려주는 대회를 열 예정. 이게 뭐냐고 눈물흘려도 어쩔 수 없음. 액자에 걸기

16.10:10 미팅 --->이 의견은 댓글통해 찬반 표시바람. 모두 찬성시 앙증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신청자를 모아 오디션볼것임.

17.복불복 대회 - 두팀으로 나누어 제비뽑기를 함

18. 밤에 연대 운동장에 모여서 숨바꼭질을 미친듯이 하고, 새벽에 찜질방에서 목욕하고 아침에 헤어짐. 찜질방 (숲속랜드, 봉원사 근처) 찜질방에서는 보드게임 예정

19. 12월 31일 신년 해돋이 보러가기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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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09년 신년회. 동네파는 천국에서도 함께 놀 것을 맹세하는 자리였습니다. 자신의 지장을 찍은 동네파는 한명씩 인증 사진을 올렸는데요. 다음 주기자의 사진은 웹상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무수한 리플들이 오고갔습니다. 문제 나갑니다. 다음 중 주기자 못났다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기자 사진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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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못났다... 주기자 더듬이처럼 못났다
2. 못났다... 주기자 로테된장체처럼 못났다
3. 못났다... 그냥 못났다
4. 못났다... 주기자 작명센스처럼 못났다
5. 못났다... 주기자 분홍가방처럼 못났다
6. 못났다... 주기자 팔자걸음처럼 못났다
7. 못났다... 주기자 초췌라인처럼 못났다
8. 못났다... 주기자 고3 카이코코핸드폰처럼 못났다
9. 못났다... 주기자 요시키 쿠션처럼 못났다
10. 못났다... 주기자 종종머리처럼 못났다
11. 못났다... 주기자 한버니 생일날처럼 못났다
12. 못났다... 주기자 애인있어요 노래 부르는 것처럼 못났다
13. 못났다... 주기자 강화도 취재사진처럼 못났다...
14. 못났다... 주기자 보드복처럼 못났다
15. 못났다... 주기자 된장찌개처럼 못났다
16. 못났다.., 주기자 토시뱃지처럼 못났다
17. 못났다... 주기자 종이연필처럼 못났다.
18. 못났다.. 김마망 리플만큼 못났다....
19. 못났다... 주기자 히데 뱃지처럼 못났다.





<2월>
올해 앙증은 세상을 하직할 뻔 했습니다. 바로 맹장이 터졌는데도 터진지 모른채 회사업무에 임했기 때문이죠. 덕분에 의사에 호된 질책을 들었던 그녀. 3박4일 입원하면 되는 맹장수술을 복막염 수술까지 동반해 7박8일간 입원해야했습니다. 문제 나갑니다. 가족을 제외. 하루 1회 방문을 1명으로 잡았을 때
앙증이 입원한 6박7일간 총 몇 명의 사람이 오고갔을까요? (up&down 문제)
답 방문객 44명




<3월>
지난 3월. 남친 없는 인구가 대부분인 동네파에서는 남자가 없다면 동네파 멤버와 사는 것이 어떻냐는 말과 함께 서로 궁합몰이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중 동네파 궁합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1. 만두와 앙증 :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갈 평생의 동반자. 천상의 복록이 갑절로 들어오는 궁합
2. 주기자 쩡아 : 먹는 것으로 싸우지 말아야할 궁합.
3. 앙증과 이금댕: 서로가 서로에게 이끌리고 눈빛만 보아도 통해서 그 누구도 당신들의 사랑을 떼어놓을 수 없는 궁합.
4. 앙증과 쩡아 : 쩡아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앙증은 자꾸 시비를 거는 궁합. 5. 주기자와 이금댕 :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을만 하기에 두 사람이 더욱 더 그 사랑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는 궁합.



 

<4월>
4월 동네파의 아름뜰 모임. 그날 쩡아와 금댕이는 광현이의 남태평양 같은 등짝과 뉴욕 마천루 같은 기럭지를 보기 위해서 SK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남긴 인증사진 밑에 이금댕은 ‘광현이 귀여워’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우리의 김마망은 ‘광현이가 누구야?’라는 댓글을 달아 우리를 또 한번 패닉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김마망이 과연 진심으로 한말이냐, 아니면 우리를 놀리기 위해 한 말이냐. 그날부터 연희동 곳곳은 물론 네이트에 접속하기만 하면 과연 김마망이 진심인가 아닌가에 관해 대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김광현의 존재를 몰랐던 김마망에게 뻥치기 위해서 우리가 쳤던 구라가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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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광현이는 우리 동창이다.
2번. 광현이는 연희초등학교 최고 미남이다
3번 광현이는 사대천왕이다.
4번. 우리는 광현이 팬클럽을 만들었다.
5번 김마망는 광현이 팬클럽 창단멤버다
6번 우리는 광현이가 공던지고 논 것을 날이 새도록 교실에서 구경했다.
7번 김마망은 광현이 때문에 한유민이 별로라고 했다.
8번. 주기자는 광현이를 놓고 만두와 삼각관계였다.
9번. 주기자는 광현이 사건이 해결된 뒤 만두와 베스트를 먹었다.



<5월>
주기자는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줄창 라디오를 듣습니다. 20대에게 꽤알려진 영화평론가이자 시니컬하기로 유명한 허지웅 기자. 이 기자는 <GQ>와 프리미어를 비롯한 각종 영화 잡지의 기자로 활동해왔습니다. 라디오를 듣던 어느날 주기자는 자신과 허지웅 기자의 공통점을 깨닫게 됩니다. 허지웅 기자가 무심코 내뱉은 그러면서 주기자가 강한 동질성을 깨달은 한마디는 무엇일까요? 힌트는 주기자 명함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답: 더 이상 옮길 회사가 없다



<6월>
지난 3월 둘째주 토요일. 치킨이 몹시 땡겼던 날. 금댕 쩡아 앙증 김도도는 모여서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한명당 반마리. 하지만 김도도가 나타나지 않았고 때문에 셋은 세명이서 닭 한 마리라는 아주 간의 기별도 안가는 치킨으로 허기를 달래야 했습니다. 어떡해서든 김도도만 나타나면 김도도만 나타나면 한 마리를 더 시킬수 있다는 희망에 미친 듯이 전화를 걸었던 세명. 하지만 결국 김도도 그날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날 우리는 김도도에게 몇 번 전화했을까요? (up&down 문제)
답: 21번



<7월>
버니가 카를로스와의 사랑을 공표한 것은 지난 7월 5일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김마망이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7월 9일의 일이었죠. 자 문제 나갑니다. 7월 9일부터 카를을 눈으로 보는 그 순간까지 믿지 않았던 김마망! 김마망은 며칠간 버니와 카를의 사랑을 의심했을까요? (up&down 문제)
답 73일



<8월>
무더운 지난 8월 금댕 도도 윤댕은 윤댕의 차를 타고 익산미륵사지로 향했습니다. ‘사지’가 ‘절의 터’만 남은 지역임을 몰랐었던 그녀들! 그녀들은 미륵사지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없는 주춧돌을 보며 황망함을 감출 수 없는 것은 물론 ‘이 돌들이 미륵사지다’라는 명언을 남겼는데요. 적어도 사학과를 졸업한 앙증과 한문학과를 졸업한 쩡아에게 같이 가자고 권유만 했더라도 ‘사지’는 ‘절터’라는 걸 알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익산미륵사지는 사적 몇 호 일까요? (up&down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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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 사적 150호



<9월>
올해 신종플루의 위험속에서 해외로 공연을 다녔던 만두. 9월 독일에 다녀온 그녀는 한동안 열나고 아픈 터라 신종플루가 예상됐습니다. 고위험군에 속해서 몸살앓이를 했던 만두! 그런 만두에게 주기자가 눈치 없이 한 부탁은?
답: 커피포트 지우개 도장 파기



<10월>
요즘 쩡아네 집에 있는 것은?
1. 자라
2. 피아노
3. 이정혁
4. 담비




<11월>
지난 11월 이금댕과 김마망 앙증이 모인 자리. 김마망은 금댕이네 집에 관해 엉뚱한 소리를 했습니다. 그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어떻게 이런생각을 했는지 의문입니다. 김마망의 오해! 그것은 무엇일까요?
답 : 금댕이네 집은 1층이다




<12월>
12일 이대 모모에서 개청춘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남친을 데려온 눈물양! 우리에게 선보이는 첫 자리, 그녀는 남친을 곧 돌려보냈습니다. 영화가 끝 난 뒤 핸드폰을 켜고 급히 연락을 시작한 눈물양. 윤댕이가 누구냐고 묻는 말에 시크하고 엣지있게 대답한 그녀! 윤댕이의 질문에 눈물은 시크하게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답: 아까 그 오빠


<골든벨 문제>
2009년 초 우리를 설레게한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비가 활동했던 그룹 팬클럽의 팬 활동 외에 남자 연예인에게 관심 없었던 김도도 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인물, 구준표! 동네파는 물론이고 온 대한민국 여성들을 설레게했던 그 남자. 특히 김도도는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키스했을 때 가슴이 설렜다고 합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키스했을 때 김도도의 반응을 그림으로 그리시오
답: 무릎을 꿇고 두손을 모은 경건한 자세

김마망이 햅틱에서 키우는 마이펫2 이름을 말하시오 
꽐라꽐라 

윤댕이가 최근 열과 성의를 다해 수집하고 있는 것?
띠부띠부씰 빵 스티커

홍익대학교 대학생인 이금댕. 그녀는 학창시절 홍대 시내를 누비며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어느날 여유있게 점심식사를 한 나머지 조금 다급하게 음식점에서 나와야 했던 그녀. 그런데 그녀는 수업을 위해 준비한 파일통 대신 엉뚱한 것을 들고 왔습니다. 이금댕이 들고 온 것은 무엇일까요?
성신제 피자 메뉴판

이금댕의 말실수를 적으시오.
1. 감자탕 상중하
2. 만수성찬 등등.

미녀소소의 작은 서랍 속에 들어 있지 않는 것은?
1. 앙증의 병문안을 갔는데 앙증이 별로 반겨주지 않았다
2. 주기자가 자기 생일날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
3. 고등학교 1학년 이금댕이 화장실을 같이 가주지 않았다 등등


 


2010년의 슈동에게

슈동아 나야 앙증. 모두들 안녕?
매해 새해를 함께 보내는 게 이젠 정말 당연한 일상처럼 돼 버렸구나.
2009년에 나름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 회사도 옮겼고 입봉을 할 수 있었고,
니들을 잘 못볼까봐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 큰 행사때는 모두 나타날 수 있었어.

뻔한 상투적인 말대신에 무슨 말을 쓰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어.
우리 오늘 낮에 만나니까 다소 느끼할수도 있잖아.

<개청춘>에서도 나오긴 하는데
'내 자신이 볼품없이 느껴지고 내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고 고민한적이 참 많아.

개청춘 영화 보고 나오는 날 은지가 나한테 묻더라.
'요즘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지?' 라고.
난 사실 요즘도 때때로 자신 없을때마다 내가 참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스스로를 볼품없다고 생각하고, 내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지 생각해.

근데 있지, 이젠 다 괜찮아.
내가 그런 고민에 들때마다 '넌 볼품없지 않아, 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우리 가족말고 9명이나 더 있잖니. 나에게 너희들은 그런 존재야.

혹시 우울하고 외로운 날. 나같이 바보 같은 생각이 든다면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우리들을 떠올리길.

우리 이렇게 신년회를 80번 정도 같이 치른다음,
선언문 말 그대로 천국에서도 같이 놀자.
꼭 이야. 약속!

스물아홉 2010년 1월 첫날. 앙증


스물아홉 나의 계획
1. 지방을 근육으로! 일주일 두번 이상 운동하기 (수영, 1시간이상 걷기)
2. 3년간 고생한 나를 위한 포상! 장기간 여행
3. 아무리 푼돈모아 푼돈이라지만! 저축 700이상
4. 사람다운 삶을 추구하자! 평일 아침 일찍 기상. 9시 전에 일어나기
5. 기록만이 남는다! 블로그, 미투, 유저스토리북 잘쓰고 정리하기
6. 연습만이 살길이다! 구성 연습하기
7. 남의 것도 내것으로! 2주일에 한번 이상 좋은 원고 손으로 써보기
8. 해는 저물고 나의 갈길은 멀다! 사회운동 열심히 참여
9. 배워서 나준다! 책 30권 읽기
10. 이대로 서른을 맞이해선 안된다! 인생의 윤활류가 될 사건 사고 만들기



나의 소원
1. 구성 잘하고 글솜씨 있는 작가되기! 연말쯤 결실이 있었음 좋겠다.
2. 온 가족과 우리 슈동 전체의 건강. 평안. 행복.
3. 2010년 진보정당 지방선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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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파 크리스마스 파티로 엠티를 갔다.
회사 이사에다가 원고 쓰는 주라서 과연 가능한 일일까? 세상에서 나 빼놓고 '재밌게' 노는ㄱ 게 제일 싫은 나로선 걱정이 한강물 같이 깊고 넓었다. 이브날 아침 9시 출근해서 회사에서 밤을 새고 새벽 6시에 퇴근해서 2시간 반자고 원고를 쓴 기염을 토한 결과. 간신히 참가가 가능해졌다. (아 퀴즈문제 출제하고 그림판가지 다 그렸는데 엠티 못가게 될까봐 두려움에 떨던 날들이여;;;)

참가 멤버는 총 8명. 공연 준비로 미친 바쁜 만두와 GM대우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미국여행을 간 금댕이 제외였다. 무려 8명이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근 10KG되는 불판을 들고간건 물론이고 코스트를 돌고 신촌 그랜드마티를 돌며 장을 대체 얼마치를 봤던가;;; 고작 17시간 머무를 곳을 위해서 무지막지한 양의 음식을 싸들고 기어이 우리는 출발했다.

고기 4근을 물흐르듯 다 먹고, 은지가 끓인 찌개도 다 먹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마니또 발표.올해는 김마망이 우리를 대폭소하게 만들었다. 야심차게 준비한 퀴즈문제도 다 맞추고 나니 술한잔 할 시간. 까나페랑 케잌준비, 샐러드 만들고 있는데 가스가 새는 것 같단 제보가 들어왔다.
누구냐? 가스 불 제대로 안잠근 사람, 이대로 크리스마스 케잌 촛불켰으면 난리날뻔 했구나.

다행히 중간 밸브를 잠근 상태라 우리는 모두 무사했다.


"만약에 우리 여기서 8명이 죽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거야?"
"선언문대로 천국에서 함께 놀고 있겠지"
"야 장례식날 그야말로 연희동근처 모든 학교 동창회겠구나. 연북중학교 금란여중 이대부중 이대부고 금란여고 중앙여고 홍익여고 등등"
"오오 상상만해도 대단한데?"
"합동 장례식하겠지?"

하지만 8명 합동 장례식에 쓸쓸하고 황망하게 앉아 있을 만두와 이금댕이 너무 불쌍했다.
우리 모두 천국에서 놀고 있음, 만두랑 이금댕은 누구랑 놀라고 ㅠㅠ 열명이 놀다가 단 둘이 놀면 너무 쓸쓸하잖아...

그래서 약속했다.
10명 모두 오래오래 살다가 오늘같은 크리스마스 파티 80번 정도 더 한다음에
한 두명씩 천국가면 천국에서 함께 "모여" 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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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눈내리는 창밖을 보는 '모''였''슈'의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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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촛불 켜기 전. 아직 멀쩡한 상태의 8명. 동네파 티셔츠를 모두 맞춰 입고 오기로 했는데 윤댕과 서눈물 때문에 실패했다.

동네파 중 한명에게 청혼한다면 누구에게?? 란 설문조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내용이 조금 더 궁금하다면
만두의 글 을 클릭하시길....

아래는 동네파 청혼 설문조사에 앞선, 나의 자기 PR 이다....

기호 1번 신*희를 뽑아주세요!!

우리집엔 만화책이 참 많습니다.
액션 코믹 순정 심지어 19금 만화는 물론 향수에 젖을 수 있는 90년대 만화까지
수천권의 만화책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집엔 방이 참 많습니다
하숙을 하고 있으므로 방이 참 많습니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어느 방이든 골라서 잘 수 있는 특권을 드리겠습니다. 17개의 방을 골라가면서 하루씩 자보는 느낌!
참 좋지예~

나는 앞으로 돈을 참 많이 벌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가는 일하기 나름입니다. 메인 되고 나서 한달에 원고 2-3개만 써도
대기업 못지 않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송국 PD 부럽지 않습니다.
뼈빠지게 일해서 호강시켜드리겠습니다.
유명한 메인 되서 강력하게 요청하면 뭇 연예인을 나레이터로 쓸 수 있는 기회도 보장됩니다. 더빙시 데려갈 것을 약속하는 바입니다.


나는 요리는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 손이 큽니다.
맛이 확실히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배부름만은 확실하게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같이 하자고만 하면 운동도 할 의향이 있습니다.
수영도 할 줄 알고 자전거도 탑니다. 보드는 거꾸로긴 하지만 일단 타긴 탑니다.

은지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부지런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적당히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설거지는 하숙집 딸 답게 단시간에 수십개의 그릇을 해치웁니다.
약간 얼룩이 남긴 하는데 그정도는 사람사는 애교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주어지는 모든 일을 부지런+ 빠르게 해결합니다.
필요한 시에 적절하게 배치되는 빨리빨리병과 적당주의는 사회의 미덕입니다.

만두 정도는 아니지만 네잎클로바 도장, 모카 도장 정도 팔 수 있습니다.
일단 도안을 그려낼 실력이 됩니다.

또한 편지도 잘씁니다. 글씨도 동네파에서 2번째로 이뻐요!
펜팔에 대한 한주희의 애정을 충족시켜줄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감성 폭발! 서정원의 감성에도 맞춰줄 수 있습니다.

고기가 좋으시다고요? 갈비집 딸이라고 해서 금환이를 클릭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집에선 삼겹살 갈비는 물론, 치킨까지 자주 시켜먹으니까요.


결혼은 모험이 아닙니다!!
아무 생각 없이, 혹은 단 하나만을 보고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중용의 도를 알고 있는 팔방미인이 필요하시다면
주저말고 신*희 이름 옆에 클릭해주세요 번호 1번입니다!!

 

아래는 동네파 청혼설문조사에 앞서 슈동클럽에서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을 발캡쳐 해보았다.
아마도... 클릭해서 그림을 보아야 더 잘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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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다음 이시간에~~~
(나는 아직 0표임... ㅠㅠ)


"우리집에 저주파 안마기 샀어"

집에가겠다는 주기자를 꼬셨다.

"지금 비오긴 하는데 소나기래 곧 그칠거야"

언덕위 산정상에 살고 있는 쩡뿌까도 꼬셨다.

연희동 밀가루 떡볶기로 배를 채우고 우리집에 모여 앉았다. 주기자에겐 저주파 안마기를 체험시켜주고 내 사랑스런 크로슬리로 <헬로굿바이> 앨범을 들었다. 쩡뿌까는 새로산 윤지운의 만화책을 김도도에겐 왕십리종합병원을 권해주었다.

아 정녕 조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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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다는 건 참 좋은일이다
오늘 하루 내가 모서리져 툭 튀어 가시가 있어도 누군가 하나 쯤은 그 가시를 받아주고 둥글게 깎아내준다. 펄펄 끓는 내 화를 식혀주고 덥혀주고 은근한 온기만 남게 해준다.

방과후 학교 끝나고 친구네서 노닥거리는 것 처럼 회사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마치 오늘 우리반 무슨일이 있었던거 일러 바치는 것 처럼 하루 이야기를 하면
정말이지 묵은 체증 쑥 내려가듯 마냥 신이 난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옥상위 의자를 잘 닦아서 밤하늘을 보면서 수다를 떨고 싶다. 내 메인에 써진 글귀처럼 담요를 덥고 별을 볼날도 머지 않은 듯.


지지지난주 토요일 서눈물과 주기자의 공동생파가 있었다
대규모 인원으로 여기저기 오다니며 복작거리기 보다는
서눈물의 아파트에서 진탕먹고 마셔보자!
치킨에 피자에 과일에 찐만두에 부른배를 두들기며 드러누운 10명

누군가 무심하게 말했다.

'3년 안에 결혼할 사람?'


그 말에 대답할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뭐 이런 대책없는 인간들이 다 있냐며 안타까워해야 하나?
서른살 생일까지는 걱정없구나 안심해야 할까?

동네파의 결혼을 위한 축하 무대는 곡도 안무도 결정난지 오래다.

비의 '레이니즘'을 부르면서 무대위 9명이 완벽하게 재연 군무!
신랑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빼드보이~ 뺏뺏뽀이~'라고 외치는 9명의 삿대질.
우리 함께 살 계획을 이렇게 뭉개다니 이대로 보낼 수 없다 니가 내 친구를 채가냐. 남은 동네파는 어찌하라고... 원통과 탄식을 담은 격렬한 무대...

를 꾸밀 예정이었는데, 당분간 (향후3년간은) 필요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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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덴마크 어느 마을
넓지 않아도 좋으니 나무가 우거진 푸른 땅을 사서 피자 10조각 나누듯 10가족이 함께 모여 살았으면 좋겠다. 니들과 함께라면 언제 어디든 난 좋아! 진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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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집 짓고 10명이 함께 수다떨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면 그걸로 좋아.
다 좋다규, 농담같지만 한이 서린 진심이라규!


가끔씩 함께 대화하는데 샵하나 올라간 듯 반음을 내는 사람이 있다.
근데 문제는 아무리 튜닝을 해도 교정이 되지 않는다는 거다.
언제나 'A'를 이야기하면  반음 올라간 '#A'를 이야기하는 그녀!
그건 바로 우리들의 김마망....



지난 일요일 슈동은 이대 아름뜰에 모였다.
이대 봄날과 꽃밭을 만끽하며 포만감이 100% 들어찰 무렵
쉴사람은 쉬고 놀러 갈 사람은 놀러가고 각자의 길로 흩어졌다.

이날 쩡아와 금댕은 광현이 선발전 SK 경기를 보러 간다고 자랑질을 잔뜩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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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금댕이가 올린 사진 밑에 달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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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  김미망, 이거 너무 한거 아니니?
그녀의 순도 100%의 순진무구함, 거짓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질문!!!
거기에 따라오는 순백의 백치에 감탄과 탄식을 오가며 나는 사무실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슈동에게는 여러가지 괴담이 있다. 주로 동네파 인생 말년을 장식해 줄 대 반전에 관한 내용이다. 실은 쩡아가 철인 3종경기 체력장 1등급을 소지할 만큼 운동신경이 발달된 아이라거나, 서눈물이 사실 비정하고 냉정한 인간이라는 거. 말 없는 김도도는 우리의 가벼운 수다가 우스워서 동참하지 않는 다는 거? 

그 중 가장 으뜸으로 도는 괴담은

"실은 김마망이 눈치 100단의 여자인거지."
"우리들 반응 보면서 즐기느라 맨날 헛소리로 말하는 거고."
"다 들리는데 이런 우리가 가볍고 우습고 한심하니까 계속 못들은 척 못 이해한척 사오정 연기를 하는거야"

언제까지 속는가 보자, 갈때까지 가보자.
평생 살다가 나이 먹어 죽어가는데 '나 사실 다 연기였다. 눈치 없는 척 한거지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눈치가 없을 수 없겠냐. 너네 여지껏 평생 속았지?'라고 하면 우쨰?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그녀의 눈치 없음이,
그녀의 반올림 올라간 대답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그녀를 시험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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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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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는데도
그녀는....
그녀는!!!!!
광현이를 모른다 ㅠㅠ
('아 놔...' '헐;;;' 'OTZ;;;' 이런 단어가 왜 유행하는지 알 것 같은 순간이다.
게다가 유머의 이응도 모르는 거 같은 저 센스 없는 댓글이란....)




결국 참다 못한 금댕이가 김마망에게 전화를 걸었다.
광현이 모르냐고, SK광현이 모르냐고, 우리 작년 여름 올림픽 야구 보면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 광현이를 대체 왜 모르냐고, 187의 늘씬한 광현이가 진정 기억 안나냐고.....

마망은 한참있다가 대답했다고 한다.

"....걔 유명해?"





역시 김마망은 우리를 속이고 있는게 분명하다. -_-
고의가 아니고서야 광현이를 모를 수는 없다.
SK라는 힌트까지 줬는데 모를 수는 진정, 정녕, 결코 없는 거다.

아무래도 그녀의 일기장에는
그동안 우리를 놀려먹은 그녀의 행태가 가득 적혀
그녀와 함께 관속으로 묻어갈 들어갈 것 같다...

가면을 벗어라 김마망!!!!
네 정체를 들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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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동네파 올림픽 종목설명


철봉 매달려 떨어트리기

하루 3시간 주행은 기본. 산지가 70프로 이상인 대한민국 전역을 6단 이상의 높은 기아로 다니며 단련, 이제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살상무기로 다시한번 재 탄생한 주기자의 허벅지. 주기자(철근 허벅지)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고난이도 게임

미인되기 대작전 릴레이 
기름종이를 이마에 붙이고 달리기, 하이힐 신고 뛰기, 아이라인 그리면서 달리기, 립스틸 바르면서 뛰기 등 다양한 종목을 접붙일 수 있는 미니 릴레이. 릴레이가 끝난 후 참가 선수 전원의 얼굴에 평점을 매겨서 보너스 점수를 줄 수도 있다.
평소 유분 많기로 유명한  금댕이가 유리하며, 공연 전 단 한번의 선긋기로 완벽 아이라인을 구축하는 만두양에게 보너스 점수가 예상 된다.

씨름 또는 팔씨름
고딩 시절부터 길거리 농구대회를 전전하던 남학우들과 대등하게 경기하던 윤댕의 강철 아이언 바디를 감상하고 실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체급 탈피 이후 재기의 꿈꾸는 금송아지 신앙증의 뒷다리 걸기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
윤댕과 앙증, 둘 다 흑팀 소속으로 이번 흑팀의 경이적인 기록에 한국 씨름계가 주목하고 있다. .

고무줄
딱따구리부터 전우의 시체까지. 발목에서 무릎 종아리 허리는 물론이고 머리 위체급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고무줄 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던 서눈물의 부재.
시멘트 팀은 이 부재를 어떻게 메꿀 것인가? 그 대응과 결과가 주목되는 경기.

배드민턴
작년 다이소에서 구입한 배드민턴 공과 라켓의 부실로 경기 진행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게임. 후라이팬 기법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상공으로 솟아오르던 그녀들의 귀신같은 라켓 솜씨. 단 두번의 휘둘림으로 깃털이 나가던 배드민턴 콕! 조금만 당겨도 끊어져버리던 라켓이 어울어져 어떤 장관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우리들의 다채로운 경기가 궁금한 분들은
=오월 *일. *시 서대문구 소재 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나요.

끝나고 금댕이네 갈비식사가 있습니다.
회비 지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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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작년 바리라고 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에 출연했던 만두. 만두는 <바리>라는 작품으로 세계 곳곳을 공짜로! 누볐습니다. 올해 만두가 다녀온 곳은 뉴욕과 몇몇 도시가 있었습니다. 그 중 동네파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 유럽의 한 도시가 있었으니! 독일 이 도시의 스펠링을 대세요!
뒤셀도르프 Düsseldorf


미녀소소
미녀 소다(다라고 불러주자!)의 내년 목표는 로리! 그런 그녀가 내년 크리스마스 파티 때 꼭 대여해서 입어보고 싶은 복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동화속 주인공이기도 한 이 소녀의 이름은?앨리스


외환은행
만두는 올 한해 최악의 환율을 자랑하던 그 시기!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피같은 환율을 자랑하던 그 시기 하지만 떠나지 않을 수 없었던 그날! 그 당시 유로는 얼마였을까요? (up&dawn다운문제)
1880원


라디오
올해 박명수 라디오에 출연했던 주기자! 다음은 듣기평가 문제 입니다. 잘 듣고 다음에 나올 문장을 맞추세요.


완전신나요 6번


쩡아네
올 한해 임용고시를 치르느라 모임에도 끼지 못했던 쩡아. 그녀는 1년의 한풀이를 하러 이 고환율 시장에 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은 이금환과 함께 떠난 겨울 여행!하지만 이금환과 이정아 외에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던 팩키지 여행!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을 친절히 안내했던 여행사 직원의 별칭은 무엇일까요?
(참고로 끝은 과장으로 끝나고 총 세글자입니다. 앞글자만 맞추면 되는 상황! 과장의 앞자는 동물의 이름에서 따오면 됩니다!!
용 과장


GM 대우
동네파 중 유일한 승자독식체제에서 승리한 그녀! 평탄한 생활을 하고 있었던 GM대우 사원 이금환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불어닥칩니다. 본사가 미국인 금환이네 GM대우. 이금환네 팀으로 발령된 푸른눈의 마팀장. 앞으로 결근은 물론 월차와 각종 휴가까지 영어로 설명해야하는 대 위기 속에서 이금환의 팀으로 발령난 팀장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로렌츠 마흐


연애하는 서*원

올 한해, 동네파에는 네 커플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두 커플이 남았습니다. 연애가 희귀한 동네파에서 무려 두 번의 연애를 했던 서*원. 그녀가 연애한 두 번째 남자는 모 연예인의 이름이었습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그녀와 연애한 남자와 동명이인인 모 연예인. 그는 몇 년도 생일까요?

조인성 (1981년)


배낭

올 한해 우리 중 한명이 부푼 꿈을 안고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동행이 함께 있기에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며 떠났던 그녀. 하지만 바람잘날 없었던 그녀의 배낭 여행기를 듣고 혹자는 배를 잡고 웃었고 또 다른 혹자는 갑갑함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다음 중 그녀의 여행 중 일어난 사고가 아닌 것?

1. 여권 도난 
2. 기차 잘못타기 
3. 비행기 표 도난 
4. 숙소 들어갈 시간 다 되어가는 급박한 상황 속 기차 정체
5. 피렌체 두오모 성당 꼭대기에서 소매치기 
6. 새벽 기차에서 가방 도난 
7. 미리 기차에 타고 있던 서정원. 동행이 기차를 향해 뛰어오는데 출발하기 시작한 기차.


공군 윤댕
올해 윤댕이는 약 천여만원대의 돈을 들여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격증을 따냈습니다.한국인 여군으로써 처음으로 따낸 자격증. 현재 철밥통 직장과 차 집까지 소유하고 있는 윤댕이에게 고액의 연봉까지 보장할 자격증입니다. 어쩌면 그녀에게 남자까지 가져다 줄지 모르는 항공정비 자격증! 윤댕이의 이 자격증을 수여한 곳은 어디일까요?
미국연방항공청(FAA)


방송 tv 신문
윤댕이가 단박에 따오길래 아무나 따는 건 줄 알았던 자격증! 하지만 윤댕이는 이 자격증으로 인해 방송은 물론 각종 언론매체에 노출되었습니다. 다음 중 그녀가 윤댕이가 나왔던 언론사가 아닌 것은?
1. 조선일보  
2. 한겨레  
3. 한국일보 
4. 동아일보
5. 중앙일보  
6. 서울경제  
7. 경향신문 
8. 연합뉴스


연희성당
북경올림픽이 한창인 무더운 늦여름. 50인치 HD TV를 산 우리 집에 동네파가 모였습니다. 이것저것 음식해먹고 광현이의 뒷태와 용대를 구경하고자 한 날! 김독은 동네파의 손을 빌려 일감을 해결하려고 했는데요. 이것은 연희동성당의 모 행사를 준비하는 초청장이었습니다. 당시 우리집에 와서 김독이 강제 노동시켜 만든 초청장! 이날 준비한 연희동성당의 행사는 무엇일까요?
서강찬양미사


자전거슝슝
2008년은 동네파에게 자전거를 알고 자전거와 만나고 자전거와 함께한 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네파의 뜨거운 우정과 함께 힘차게 돌아가던 자전거 페달들! 자 올해 자전거를 산 순서를 순서대로 읊어주세요!
만두-주기자-신앙증-김마망-주기자-김도도


은경이네
다음 자전거에 신**가 붙인 이름은 몇 자일까요? 몇자인지 숫자와 함께 이름을 운율에 맞춰 불러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은모다모다이미수식어레드오션 16자.



카메라
올해 모양은 우연한 기회에 <***>이란 독립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 독립작품에는 두가지 뜻이 있는데요. 글자 그대로 뜻 외에 또 다른 뜻은 무엇일까요?
푸른봄을 열다


은지네
김독이 지은 슈퍼동네파 내에 자전거 팀 이름. 동네파 회원들의 격심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 이름은 무엇일까요?
슈동뛰빵


선물 편지
올 한해를 서로에 대한 애정과 집착으로 마무리한 슈퍼동네파 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마니또 인데요. 동네파가 마니또 활동을 한 시간은 총 몇 시간일까요? 12월 5일 저녁 7시부터 12월 25일 오후 5시까지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up&dawn다운문제)
214 시간


동네파의 최종 나이
천국에서도 함께 놀 것을 약속한 동네파. 나이는 먹어가지만 두렵진 않습니다! 자 문제입니다. 민경이 윤댕이 포함입니다! 내년 동네파의 나이를 모두 합치면 몇 살일까요? (up&dawn)
331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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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이) 유일한 대기업 취업자이자, 88만원 세대에 해당되지 않는 이금댕. 어쩌면 동네파와 독서실파에서 유일하게 승자독시체제 속 상위 5%에 속하는 그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월차는 물론 생리휴가까지 가능한 그녀. 그녀는 이번 추석을 가을 방학기간으로 맞이하여 무의미하게 휴식을 취하는 일로 일관했습니다. 이번 가을. 이금환양의 가을방학은 몇 월 며칠부터 며칠까지였을까요?

답 9월 22일 9월 30일


천) 업&다운 문제.

올 한 해. 앙증은 비정규직노동자면서, 그리고 3D 업종인 방송계에 몸담았습니다. <인간극장> 그러나 팀원들끼리는 <인간끝장>이라고 부르는 팀에서 일했던 그녀. 그녀의 하루 평균 일하는 시간은 15시간. 그리고 그녀는 인간극장 일한 9개월 동안 설날포함 총 9일을 쉬었으며, 233일간 일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 냅니다. 그녀의 한 달 월급은 세금 3.3%를 제외한 967000원. 자 계산문제입니다. 그녀의 시급은 얼마일까요?

답 2450원.


팔) 업& 다운문제

만두는 프리랜서로, 예술인으로 살아온 한 해였습니다. 그녀는 소리꾼으로서 제 한 몸 소리에 실어 모든 정열을 다 불살랐습니다. 그리고 <바리>라고 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공연에 불려 다녀야 했던 그녀! 그녀가 올 한해 공연한 종류의 수와 총 횟수는 총 몇 번일까요?

답 대략 3개 공연 35회


년) 20대의 문제인 만큼 진로선택은 우리에게 큰 화두였습니다.

주초췌양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그녀는 올해 수많은 직장을 전전했던 그녀. 그리고 그녀는 그 발자취를 따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수 많은 명함을 남겼습니다. 그녀가 그간 옮겨 다닌 직장 수와. 그녀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명함은 총 몇 종류일까요?

답 9번. 7개의 명함



여가

행) 2007년 동네파와 독서실파 대다수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 사나이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유노윤호. 그러나 평소 참하고 격한 단어를 입에 담지 않는 것으로 소문난 만두를 격앙되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노윤호군의 스캔들! 유노윤호군이 전혜빈과 사귄다는 소문을 듣게 된 만두! 참담하고 상실된 그 당시의 기분을 훗날 그녀는 이렇게 회상합니다. 7글자입니다. 유노윤호가 전혜빈과 사귄다는 걸 알았을 때, 만두는 마치 **** *** 같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가로 안에 들어갈 말은?

답 남자에게 차인 것



복) 업& 다운문제

20007년 쩡*는 우리의 걱정이자, 우리의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그녀가 우리의 희망이란 증거이기도 하죠. 여하튼 이런 그녀가 걱정이 되기까지는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한 아이돌의 영향도 있었으나, 때로는 세상에 존재하는 재미난 드라마가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이정아가 한국 일본 미국을 통틀어 섭렵한 드라마의 총 개수는 몇 개일까요?

참고로 1시즌은 1편의 드라마로 계산했습니다.

답 총 26편의 드라마 (한국 드라마2+ 일본드라마 5편+CSI 7시즌+5시즌+3시즌+히어로즈+1시즌+위기의주부들3시즌)



한) 지난 9월의 마지막 밤. 동네파와 독서실파는 홍대에서 즐거운 여흥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남자친구를 가지고 있었던 김도도양은 동네파를 버리고 다른 곳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물론 이러한 연애는 질타 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결코 우리보다 즐겁지 않았을 것이 예상되므로 봐주도록 합시다. 여기서 문제입니다. 당시 김도도양이 남자친구와 함께 즐겼던 행사의 이름은?

답 청계천 걷기 대회.




추억


새) 독서실파에겐 다소 낯선 이름일지 몰라도, 동네파가 결코 잊지 말아야할 이름이 있습니다. 김민*. 어느덧 그녀는 한 남자의 부인이 되어버렸는데요. 하지만 그녀도 학창시절 뭇 남성들에게 사랑을 쏟아 부으며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6개의 수정의 멤버, 갈비집의 아들 모수원군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돌이키자면, 그녀의 아이돌 사랑은 그야말로 그룹 ‘아이돌’로부터 시작됩니다. 대성라인 출신 아이돌만을 사랑했던 그녀는 잠시 잠깐 모 기획사의 다른 아이돌에게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함께 아이돌을 쫓아 다녔던 신정미양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우리에게 신신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문제는 그 비밀에서 시작됩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었지만, 자신이 사랑하던 그룹 ‘아이돌’의 라이벌이었던 다른 그룹 멤버에게 빠지고만 그녀. 부끄러움과 수줍음도 잊고 과감하게 모 군의 집에 찾아가 그의 어머니와 담소를 나눕니다.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그녀가 찾아간 모 그룹 모 군의 본명과 생년월일은 며칠일까요?

답 안칠현. 1979년 10월 10일


해) 연희동일대에서 마당발 넓기로 유명한 서*원양. 대학때 역시 과감한 마당발로 단 하루도 집밖을 나서지 않은 나날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그녀의 대학에서는 일 년 열두달 학교 활동가 각종 행사로 바쁜 그녀를 표창하기에 이릅니다.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동네파가 함께 했던 2005년 졸업식! 남산에 있는 그녀. 그녀는 덕분에 찾아와준 동네파와 다른 좌석에 앉아서 졸업식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그녀의 모교에서 그녀에게 수여한 상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답 봉사상



맞) 쩡*의 대학교 새내기 시절. 그녀는 젊음을 무기로, 마음껏 자유와 방종의 범위를 넘나들며 홍대의 언더문화를 온몸으로 누렸습니다. 그러던 그녀의 청춘의 나날 중. 그녀의 집에는 성적표라는 한 장의 고지서가 투여됩니다.

그리고... 날아든 성적표에는 이정아 뒤로, 단 두 명의 동기만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이 표기 되어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 두 명마저, 자퇴나 재수를 생각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1학년 1학기 뒤에서 3등을 한 이정아. 그녀의 이정아의 과석 차는? 몇 등일까요?

답 28등



애정

으) 만두의 현재 연인이자. 그저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한 사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만도에서 치킨을 쏘는 바람에 급 호감으로 떠오른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조기유학생 출신인 그에게는 미국이름이 있는대요. 전혀 닮지는 않았지만 혼혈인으로 모델출신 탤런트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그의 이름! 의 미국 이름을 스펠링으로 대십시오!

답 D.A.N.I.E.L.


삼) 지난 11월 6일. 동네파와 독서실파는 급 번개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김*지양의 연애사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비적인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서정원 배 소개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날 조금은 상기된 얼굴과 화려한 옷차림으로 노래방에 나타난 그녀. 그녀는 자신의 심정을 대변하는 노래를 부르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그녀의 노래를 들었던 사람들은 대폭소와 눈물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부른 그 노래의 제목과 우리를 대폭소하게 만든 구절을 따라 부르십시오.

답 김현성. 소원

알고있죠. 이것이 끝이 라는 걸. 두 번 다시 볼 순 없겠죠.


!!) 올 한해. 빼어난 (뒷)외모의 소유자인 서*원 양은. 모군과 썸씽의 불꽃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연애를 발목 잡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신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왠 운명의 장난인가. 서정원과 헤어진 모군은 헤어지자 마자 신분을 탈피해 바로 신분상승의 꿈을 이루고야 맙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여기서 서정원과 헤어진 모군의 당시 신분은 고시생! 광부와 같은 등급, 그리고 새터민 바로 윗 등급이라고 알려진, 그의 신분. 듀오 등급으로 따진다면 몇 등급에 해당 될까요?

답 1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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