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회사에서 친구랑 네이트온을 했다.
친구 님의 말 : 변개(*'변태개새끼'의 준말, 친구의 직장상사로써 평소 별명에 합당한 행동과 사상을 가지고 내 친구와 주변인물들을 괴롭히고 있음.) 오늘 아예 회사 안들어오니깐 넘좋다
나 님의 말 : 자리를 치워버리고 싶지?
친구 님의 말 : 아니,불질러 버리고 싶어!!!!!!!!!!!!!!!!!!!!!!!
나 님의 말 : 넘 과격해! 무서워잉~ ㅠㅠ
예전에 피디들 편집 안한다고 회사에 있던 탁구대를 도끼로 찍어서 불싸질러버리고 싶다던 한 작가의 말이 진심이었음을 나는 다시 한번 느낀다.
도끼로 찍어서 불싸지르고 싶은건 탁구대가 아니라 피디였겠지;;;;
내 친구 원래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말이다.
----------- * --------------- * -------------- * ---------------- * -------------
사람과 사람이 밀집돼 있다. 좁은 공간 빽빽히 서 있으니까 서로 부딪히고 상처나고. 그 와중에 내가 너보다 앞서겠다 위에 있겠다 아득바득 싸우고 싸우고 싸우고. 나의 독기에 다른 사람이 감염되고, 전이되고. 퍼지고 퍼진 독이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 나 또한 감염된다.
이곳엔 사람이, 중독된 사람들이 많다. 너무.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6/32_tistory_2010_08_31_18_12_4c7cc76e0c97b?original)
친구 님의 말 : 변개(*'변태개새끼'의 준말, 친구의 직장상사로써 평소 별명에 합당한 행동과 사상을 가지고 내 친구와 주변인물들을 괴롭히고 있음.) 오늘 아예 회사 안들어오니깐 넘좋다
나 님의 말 : 자리를 치워버리고 싶지?
친구 님의 말 : 아니,불질러 버리고 싶어!!!!!!!!!!!!!!!!!!!!!!!
나 님의 말 : 넘 과격해! 무서워잉~ ㅠㅠ
예전에 피디들 편집 안한다고 회사에 있던 탁구대를 도끼로 찍어서 불싸질러버리고 싶다던 한 작가의 말이 진심이었음을 나는 다시 한번 느낀다.
도끼로 찍어서 불싸지르고 싶은건 탁구대가 아니라 피디였겠지;;;;
내 친구 원래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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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밀집돼 있다. 좁은 공간 빽빽히 서 있으니까 서로 부딪히고 상처나고. 그 와중에 내가 너보다 앞서겠다 위에 있겠다 아득바득 싸우고 싸우고 싸우고. 나의 독기에 다른 사람이 감염되고, 전이되고. 퍼지고 퍼진 독이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 나 또한 감염된다.
이곳엔 사람이, 중독된 사람들이 많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