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안좋다. 병원다녀왔다. 무리하지 말랜다. 근데 내 밥벌이는 '무리'하지 않으면 그만둬야하는 직업. 아픈거 이리저리 티내고 싶은데 또 그러질 못해서 서럽다 흑흑 [ 2009-10-26 11:28:35 ]
  • 오래간만에 일지매 OST 를 꺼내서 듣는다. 작년 역사팀 '허균'편 자료 조사할 때 찾아 들었던 음악이다 허균은 참 재밌는 인물이었다 가지고 있는 모순마저 매력적이었지 오래간만에 허균 평전을 다시 꺼내보고싶다.(me2book 허균평전) [ 2009-10-26 14:27:14 ]
    허균평전
    허균평전

이 글은 앙증님의 2009년 10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회사에서 몸을 움추리고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수업시간 줄곳 딴짓으로 가득 채우던 중딩 고딩 때 생각난다 ㅋㅋ [ 2009-10-20 12:20:16 ]
  • 김수영 전집 (수필)을 읽고 있다 아.. 50년전 살던 이 아저씨 너무 좋아. 화낼줄 알고 분노할줄 알고 열폭할 줄 알아서 그게 너무 좋아.(me2book 김수영 전집) [ 2009-10-20 12:21:57 ]
    김수영 전집
    김수영 전집
  • 생각할 것 많은 날에는 항상 이 노래를 꺼내 듣는다. 그 누가 뭐래도, 그 무엇이라도. '나 자신'만큼은 내 마음속의 보석이 되길.(다테다카코,보석,아무도모른다ost) [ 2009-10-20 12:41:54 ]

이 글은 앙증님의 2009년 10월 2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한겨레21 편집장은 글을 너무 잘쓴다. 김대중대통령 관련글을 보고도 울었었는데, 아 정말 존 바에즈의 노래와 우리나라 노동현실에 처한 아주머니들의 삶을 연결짓다니. 아침부터 울컥치밀어 올라 지하철까지 훌쩍거렸다.(한겨레21)2009-10-15 10:15:11
  • “형광등 불빛은 너무나 하얗게 저 혼자 빛나고 오늘도 우리는 오늘만큼 낡아버렸구나” 이 한구절을 보고 바로 구입했다. 어제 읽다 말았는데 집에 빨리 가고 싶을 지경(me2book 외등)2009-10-15 15:27:08
    외등
    외등

이 글은 앙증님의 2009년 10월 1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작년 역사팀에서 자리를 옮긴 PD님이 책을 와방 버리고 가셔서 내가 다 주워왔다 성석제는 황만근 부터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단편 중 마음에 드는 제목 위주로 골라 읽었더니 나름,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유짱 혹시 이 책 필요하면 말해용!(me2book 참말로 좋은 날)2009-10-08 12:12:36
    참말로 좋은 날
    참말로 좋은 날
  • 요며칠, 밤하늘이 너무 맑고 선명하다. 동네 어귀, 멍하니 고개를 들고 있는 날 찾는 일이 어렵지 않을 듯2009-10-08 20:33:17
  • 대체 우리 사무실 위층에선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무언가 뚫는 소리가 나는가 하면 농구를 하는지 공튀기는 소리도 난다. 울림도 한가득;;; 드릴소리도 한가득. 야심한 밤, 10층 건물에 홀로 남은 사무실. '소찍히 촘' 무섭다;;;2009-10-09 01:23:59
  • 찾을게있어 서랍을뒤지다 스물세살때의일기를봤다 배낭여행떠나기 전날밤 난 나에게 이런편지를썼었다 스물여덟아홉이된다해도 아직은 잠들지말아줘(me2mms me2photo)2009-10-09 04:04:13

    me2photo

이 글은 앙증님의 2009년 10월 8일에서 2009년 10월 9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추리물이야 초등학교 때 셜록홈즈 전집 읽은게 전부였고, KBS<책을말하다>망하던 날 주워온 책이었다. 심심풀이로 명절때 읽었는데, 머리아픈 추리의 과정따위 다 집어치고, 역시 난, 인물간의 치정이 제일 재미나 ㅋㅋㅋㅋ(me2book 루팡의 소식)2009-10-07 12:27:41
  • 겨울되면 사려고 별렀던 목도리가 품절이다 흑 아놔 너무 슬퍼. 5년 넘게 쓴 줄무늬 목도리도 잃어버렸는데;;; 이래서 사고 싶은건 빚을 내서라도 사놔야…(내목도리돌리도!)2009-10-07 12:47:59

이 글은 앙증님의 2009년 10월 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지민씨 북해의 별 잘 받았어요. 정말 이런 명작을… 감사 감사 감사 아 놔 어제 새벽에 퇴근해서 읽는데 멈추질 못해서 곤욕스러웠음. 오랜만에 보니까 참 풋풋하고 좋데예~(me2book 북해의 별 11)2009-09-30 14:00:06
    북해의 별 11
    북해의 별 11
  • 몸살기운이 엄습하고 있다 오늘 밤 당장 할일이 태산이라서 서둘러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이 너무 멀다. 진짜 너무 멀어서 가는 도중 눈물이 나더라. 현금인출기 찾느라 헤멘걸 생각하면 아직도 어지럽다. 하다못해 기계도 과부하가 걸리면 리셋하는데 나도 좀 리셋시켜달라!2009-09-30 18:55:35

이 글은 앙증님의 2009년 9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스페인 내전 책을 구하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서 선뜻 살 염두를 못내고 있어요 지저분하게 보셨어도 괜찮으니 파실 분들, 행여 빌려주실 분들 콜콜콜! 이럴땐 정말이지 모방송국 도서관이 그리워요 ;ㅁ;(me2book 스페인 내전)2009-09-01 12:32:55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
  • 며칠전 사무실에 28년간 꿈꿔왔던,'텍스트로 정형화 되어 있던 이상형'이 살아 숨쉬면서 걸어들어오는 장면을 발견했다 그분이 15년만 젊었더라면, 결혼만 하지 않으셨더라면 내 모든 것을 내던졌을지도 모를일. 뿅뿅뿅…♥0♥ USB인식시켜줘서 고맙다고 하셨어. 뿅뿅뿅…♥0♥(이상형)2009-09-01 12:55:36

이 글은 앙증님의 2009년 9월 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