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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수다
2009. 11. 2. 20:21
이것 저것 쓰고 싶은 말이 많아서 창을 열었는데,
막상 무얼 써야할지 모르겠다.
11월이고, 겨울이구나.
꼭 그런건 아닌데 차가운 느낌을 가진 것들은 언제나 '새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남의 손을 타지 않은 '새것'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고.
여튼 새 공기를 들이마시며 시작하는 날.
하루를 사는 것은 오늘 만큼 낡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하루가 덧대여져 매일 새로워지는 것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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