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레미제라블에 푹 빠져서
누가 뭐래도 빅토르 위고가 한 말을 성경처럼 믿으며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파이이야기를 읽고 맹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는 말씀

적절한,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적당한 자리를 잘 선점한 것 같다. 

노트를 사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여전히 서른 둘의 날들이 기대된다.  
축복하고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