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남지 않았다.
생일이 뭐 그리 특별하냐고 입으로 말하고 다니지만,
막상 평소와 다를바 없이 보내고 싶지는 않다.

자잘한 축하나 선물 생일메세지 같은걸 바라는건 진짜 아님. 절대아님.   
그냥 내가 내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딱히 떠오르는 생각이 없다.
맹렬히 고민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