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었다.
이 말을 듣고 그냥 한귀로 흘러버린지 오래였다.
다시 주섬주섬 이말을 주워올 날이 올줄 몰랐지. 정녕 몰랐지.
지난 6월에 찾아갔던 점쟁이의 말.
"너 거기 무지 가고 싶지? 너무 가고 싶잖아.. 그치? 근데 큰데라고 다 좋은건 아니야. 그런데 가면 또 그런데로 모셔야할 사람이 너무 많아. 니 맘대로 못해. 속 끓어. 그니까 작은데 있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말고 거기 간다고 마냥 좋아해도 말고"
사실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말인데, 지금 상황과 딱 떨어맞으니까 다시 떠오른거겠지.
여튼 그 말과 같은 상황을 살고 있다.
이것이 나의 요즘 근황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