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지막 나날
노는 동안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나날> 을 읽었다.
<어제의 세계>보다 더 와닿는 구절이 많아서, 공감가고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서
따로 좀 길게 말해보고 싶다.


2. 새연애 시작
9월이 되기 전에 새연애를 하겠다고 당당하게 선포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연락이 왔다. 
희망을 말한대로  빡센 프로그램이고, 내 시간과 노력을 쏟아도 그만큼의 보람이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프로그램(인듯) 하다. 아직까진 마음에 든다.


3. 근 반년간 진행해왔던 <프랑스 혁명사>스터디가 끝났다.
프랑스혁명사 한권을 훑어보고 에릭 홉스봄의 책 세권중에 해당부분만 간단하게 읽어보느 스터디였는데 스터디를 하고나서도 헛갈리는 이 기분은(??)
에릭 홉스봄이 얼마나 글을 잘쓰는가에 대한 감탄과 감탄이 반복됐던 스터디였던 것 같다.
자본의 시대는 번역 좀 신경써주지.... 도통 문맥을 표현하기 어려운게 꽤 됐다.


4. 자격증
운전면허를 노는 사이에 재빨리 따려고 했는데 빈둥대다 보니 한참 뒤로 밀렸다.
필기는 너무 열심히 공부했나봐...;;;  한개 틀렸다 -_-
시험 두개가 남았는데 박치에 몸치인 내가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해당하는 강습시간을 다 채울 수 있을까? 
9월말쯤엔 자격증소지자(?)가 되었음 좋겠네.